천천히 마음을 바라보는 이야기꾼
정다온
JUNG DA-ON
세상은 언제나 더 빠르게, 더 높이 나아가라고 우리를 재촉합니다. 하지만 그 속도전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가 기대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데 익숙해지고, 정작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잃어버리곤 합니다.
저자 정다온은 모두가 앞을 다투어 달려갈 때, 조용히 걸음을 멈추고 뒤처진 마음들을 따뜻하게 살피는 창작자입니다. 모두가 화려하고 완성된 이야기만 바라볼 때, 그는 늘 이야기 뒤편에 조용히 서 있던 서툴고 미완성인 존재들의 마음을 먼저 바라보았습니다.
우리가 세상이 쥐여준 대본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공간, 그곳이 바로 '퍼시아 숲(PAUSIA FOREST)'입니다.
그에게 퍼시아 숲은 정답을 가르치거나 누군가를 고쳐주는 곳이 아닙니다. 완벽해야 한다는 긴장을 내려놓고, 아무 말 없이 곁에 머물며 스스로 다시 걸어 나갈 힘을 얻도록 돕는 다정한 안식처입니다.
“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조언이나 해답이 아니라,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따뜻한 여백입니다.”
